야생 달래의 약효와 성능, 다양한 요리법

달래: 한국의 대표 봄나물 달래

 

4월에 들어서자마자 기온이 큰 폭으로 오르고 있지요.

주말에 노지 달래를 나눔 받아서 달래 요리를 좀 해봤어요.

한국의 대표적인 봄나물허브 중 하나로 손꼽히는 달래는 맛과 향이 풍부하여 다양한 요리에 활용가능해요.

마트에서 파는 달래는 크기가 일정하고 깨끗해서 요리하기 좋지만 향이 적고, 야생에서 크는 노지 달래는 크기가 일정하지 않아서 다듬기는 힘들지만 향이 강하고 약용성이 있어서 몸에는 노지 달래가 더 좋아요.

 

이번 글에서는 달래의 약효, 성능, 요리법 등 다양한 정보를 알아볼께요.

 

노지달래

 

달래의 약효

달래에는 다양한 약용성분이 함유되어 있어요.

주로 플라본이라는 화합물이 풍부하게 들어있는데, 이는 항산화 작용을 통해 신체를 산화로부터 보호하고

면역 기능을 강화해요.

또한, 달래에는 칼슘, 철분, 비타민 A, 비타민 C 등의 영양소가 풍부하여 영양 보충에도 효과적이예요.

더불어, 달래에는 소화를 촉진하고 소화기관 건강에 도움을 주는 효능도 있어요.

소화 불량이나 소화기 장애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달래의 성능

달래는 그 향과 맛이 독특하여 다양한 음식에 활용하고 있어요.

특히, 생선이나 고기 요리에 곁들여 강렬한 냄새를 줄이고 신선한 맛을 더해주는 역할을 해요.

또한, 샐러드나 스프 등의 요리에 넣어 상큼한 향과 맛을 더해주기도 해요.

뿐만 아니라, 달래에는 특유의 신맛과 아로마가 있어 요리의 풍미를 한층 더해줘요.

더불어, 달래의 약용성분이 다양한 질병 예방과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예요.

 

향긋한 달래장

 

달래 요리법

1. 달래 무침: 달래를 씻어서 물기를 제거한 뒤 다진 마늘, 고춧가루, 간장, 참기름 등과 함께 버무려 무칩니다.
2. 달래 국: 육수를 끓인 뒤 달래를 넣고 살짝 끓여서 담아내면 간단하면서도 맛있는 달래 국 완성!
3. 달래 간장: 다진 달래에 간장과 고춧가루, 설탕을 넣고 버무려 만들면 김만 싸먹어도 맛있는 밥도둑 달래 간장 완성!
4. 달래 된장찌개: 된장찌개를 끓일 때 마지막에 달래를 넣어주면 상큼한 맛이 가미된 맛있는 된장찌개 완성!
5. 달래장 콩나물비빔밥 : 콩나물 밥위에 달래장을 만들어 비벼먹으면 입맛을 살려줘요. 

달래장에 비벼먹는 콩나물밥

 

마무리

몇해전 노지 달래 맛에 반해서 뿌리를 집 주변 곳곳에 심었더니 수년 지나니 제법 잘 자리네요.

달래는 맛과 향이 풍부하면서도 건강에 도움을 주는 다재다능한 한국의 허브로, 한국 음식문화에 깊이 뿌리내린 중요한 재료인 만큼 봄요리에 많이 활용해봐야겠어요.

약효와 성능 뿐만 아니라 다양한 요리법을 통해 달래를 더욱 다양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으니 맛있는 달래요리 드시고 춘공증 이겨내는 봄날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