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모대교가 지난해 개통된 후 강화도를 거쳐 석모도로 향하는 차들이 많아졌다.
서울에서 가까우니 당일치기로 여행하기 딱 좋은 코스라 앞으로도 관광객은 많아질 것 같다.
강화도에 살고있는 나는 주말에 차갖고 나가기가 겁나지만
그래도 현지인으로써 관광객에게 맛집을 소개하는 지역인의 배려랄까...
뜰안에정원은 보문사 맞은편에 있어서 누구나 찾을 수 있는 곳이라 접근성이 좋다.
보문사 갔다가 한참 배고플때 식사와 함께 후식까지 책임져줄 곳이므로
갈수록 손님들이 많아지는것 같다.
(이집 사장님과 1도 친하지 않음)
간장게장 정식이니 단품 음식도 팔지만 뜰안에정식이 단연 추천메뉴!(1인분 2만원)
정식을 주문하면 코스로 하나씩 음식이 나온다.
새콤달콤 밴뎅이 회무침...
입맛을 돋운다.
얼핏보면 파인애플이나 사과 소스같지만 막상 맛보면 반전의 소스맛!
새달콤한 맛이 아닌 구수한 옥수수콘 소스의 맛을 자랑하는 샐러드~
해파리냉채...
그외에도 들깨버섯탕, 새우튀김, 불고기, 생선탕수 등이 나오는데
맛블로거가 아니라 그런지 사진찍기전에 본능적으로 젓가락이 먼저가서
나머지는 사진을 찍을 수가 없었다.
코스 마지막엔 된장과 간단한 밑반찬이 나오는것으로 코스는 끝이난다.
사실 이쯤되면 배가 불러 밥을 항상 남기게된다.
식사후에는 2층에 마련된 카페로 올라가 셀프커피를 즐길 수 있다.
바다를 보며 마시는 커피...공짜 후식커피 치고는 상당한 만족감이 든다.
인테리어도 날로 신경쓰시는지 철마나 쿠션커버링하시고
드라이플라워도 자주 바뀌고, 무엇보다 생화가 곳곳에 가득하여 생기있다.
한번씩 바람쐬러 갈때 참 좋은 석모도 맛집!
이상 강화도 현지인의 맛집 소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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