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수브로치 2

자수초보자를 위한 기본스티치로 만든 자수브로치

프랑스자수의 인기가 몇년째 식을줄 모른다. 자수를 가르치고 전파하는 입장에서 참으로 즐겁고 기쁜 일이다. 오늘은 자수 초보자를 위한 자수 기본스티치만으로 만들 수 있는 자수브로치를 소개해보려 한다. 스파이더웹로즈(spider web rose) 거미줄처럼 엮어가는 과정인데 보기보다 쉬운 과정이라 초급자들이 선호하는 스티치 법이다. 장미 세송이를 먼저 자리잡게 한후 줄기와 잎등을 추가적으로 스티치하여 전체적인 균형을 맞춘다. 색감이나 배치등 언제나 균형감은 제일 중요한 요소다. 요즘엔 자수브로치 프레임들도 다양하게 나와서 선택의 폭이 넓으므로 수놓은 디자인과 맞춰서 브로치프레임을 선택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주로 화려하지 않은걸 선호하는 심플한 내취향엔 얌전한 엔틱프레임이 궁합이 맞다. 초급때는 다른거 없다...

프랑스자수 2018.04.12

포근포근 울사로 만든 자수브로치

애플톤 울사를 다양하게 구매해놓고 딱히 이렇다할 작품을 하지 못하다가 작은 자수브로치를 하며 색감을 익히고 배색하며 울사놀이를 하였다. 볼륨감있게 블리온넛을 하려면 보통은 볼펜심을 빼서 감거나 면봉을 잘라 쓰는데 가장 편한건 빨대를 이용하는 방법인것 같다. 멀쩡한 볼펜을 희생시키거나 필요할때 찾으면 꼭 없는 면봉을 일부러 찾을 필요없다. 우리집엔 빨대가 늘있으니... 빨대두개를 겹쳐 원하는 길이만큼 실을 감은후 빼주면 볼륨감이 넘치는 꽃이 만들어진다. 중앙에 진주구슬을 달아주면 블링블링 자수 브로치가 만들어진다. 글로하니 참 쉬운듯 싶다.^^ 그러나 결코 어렵지도 않다. 이정도라면 즐기며 충분히 할 수 있는 정도? 관심이 있다면 말이다~^^ 프랑스자수는 변형스티치를 포함하면 수백가지의 스티치가 있으므로 ..

프랑스자수 2018.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