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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모도 맛집 - 뜰안에 정원

석모대교가 지난해 개통된 후 강화도를 거쳐 석모도로 향하는 차들이 많아졌다. 서울에서 가까우니 당일치기로 여행하기 딱 좋은 코스라 앞으로도 관광객은 많아질 것 같다. 강화도에 살고있는 나는 주말에 차갖고 나가기가 겁나지만 그래도 현지인으로써 관광객에게 맛집을 소개하는 지역인의 배려랄까... 뜰안에정원은 보문사 맞은편에 있어서 누구나 찾을 수 있는 곳이라 접근성이 좋다. 보문사 갔다가 한참 배고플때 식사와 함께 후식까지 책임져줄 곳이므로 갈수록 손님들이 많아지는것 같다. (이집 사장님과 1도 친하지 않음) 간장게장 정식이니 단품 음식도 팔지만 뜰안에정식이 단연 추천메뉴!(1인분 2만원) 정식을 주문하면 코스로 하나씩 음식이 나온다. 새콤달콤 밴뎅이 회무침... 입맛을 돋운다. 얼핏보면 파인애플이나 사과 소..

시골살이 2018.04.18

생활속 프랑스자수(생활자수)

수강생집에 초대되어 잠시 다녀왔다. 다도를 전문적으로 배운 그녀는 자신만의 공간을 만들어 충분히 즐기고 있는듯 하다. 작년 프랑스자수반에서 만들었던 티타임벽걸이에 나왔던 도안을 이렇게 여러번 연습하셨을 줄이야... 다기닦는 수건으로 사용하시는데 모든것이 생활속 작품이다. 염색천위로 소복하게 꽃이 담겼다. 다기를 덮는 다포겸 매트겸 다용도로 쓰이는 이 매트는 특히나 마음을 사로 잡았다. 정갈한 멋이 바로 이런것! 화려하지 않지만 충분히 멋스러웠다. 떡판을 다도테이블로 쓰고 계신데 그것도 왜그리 좋아보일까... 아기자기 다관과 다양한 찻잔이 너무나 흥미로웠는데 그위에 자수워머가 똭! 등장! 실생활에서 모두 사용하시니 자수선생인 나보다 생활자수를 잘 실천하시는듯 하다. 모두 염색천이라 무엇과 매치해도 잘맞는다..

프랑스자수 2018.04.17

[동영상]프랑스자수배우기-블리온로즈

블리온로즈에 반해서 프랑스자수를 시작하셨다는 분들이 꽤 있어요. 그만큼 매력적인 스티치가 바로 블리온로즈 스티치지요. 하지만 수놓는 방법은 생각보다 쉽지 않아서 여러번 놓아야 감이 잡히니 동영상 참고하셔서 연습해본후 자신만의 로즈를 만들어보세요. ★ 동영상보신후 [좋아요]와 [구독]을 눌러주시면 다음 동영상을 더 빨리 만나볼 수 있겠죠? ^^

프랑스자수 2018.04.13

프랑스자수 니들케이스

프랑스자수는 스티치에 따라 바늘을 변경해야하므로 바늘교체가 빈번하다. 그래서 니들케이스가 꼭 필요하여 프랑스자수 수업할때 과정에 넣는다. 퀼트용 아즈미노 원단을 간단하게 패치하여 그위로 블리온 위주의 수를 놓는다. 블리온수업의 샘플이므로 블리온을 잔뜩 수놓다보면 어느새 익숙해진다. 벌써 만든지 오래되어 사용감이 꽤 있지만 그만큼 편안함도 남아있다. 이런 편안함이 참 좋다^^

프랑스자수 2018.04.12

아플리케소녀 퀼트가방

퀼트에서 아플리케작업은 천으로 그림을 그리는듯 재미있는 과정의 연속이라 내가 특히 좋아하는 작업과정 중 하나다. 오랜만에 아플리케할 아이는 많은 퀼터들이 만들었던 소녀아플리케~ 나는 여기에 바구니를 더하고 입체적인 머리를 더해서 조금 변형을 해보았다. 가방자체가 큼직한 사이즈이므로 보기보다 소녀의 크기가 커서 시선을 한몸에 받기에 좋은 아플리케다. 한동안 이 가방을 들고 자주 외출했더랬는데 그때마다 사람들이 소녀의 입체적인 머리카락을 쓰다듬어주곤 했다. 아플리케를 제외하고는 퀼트가방 치고 꽤 과정이 단순하다. 앞판과 뒷판, 밑판을 각각 만든후 연결하는 과정이므로 기본가방을 만들어봤다면 쉽게 만들수 있을것 같다. 가장 포인트가 되는 부분은 단연 소녀가 들고있는 꽃바구니 부분~ 여유있게 수를 놓아서 조금더 ..

퀼트 2018.04.12

건강한 어니언링 집에서 만들기

양파는 대부분의 집에서 기본야채로 구비해놓는 재료로 다양한 식재료와도 잘 어울리는 사교성 좋은 식재료다. 즙, 볶음, 찜, 생식등 조리법도 다양하고 맛도 다양해진다. 양파의 효능또한 다양한데 대표적으로 고혈압과 당뇨병에 유익하며 다이어트에 좋다하니 눈이 번쩍뜨인다.^^ 양파는 1-1.5cm 두께로 썰어서 링으로 분리한다. 물기가 없어야하므로 키친타올로 물기를 제거하면 좋다. 밀가루를 살짝 묻히는데 물기가 없으므로 많이 묻지는 않는다. 건강한 어니언링이므로 밀가루를 일부러 많이 묻힐 필요는 없다. 살짝 소금간을 한 달걀물에 밀가루 묻힌 링을 넣어 충분히 달걀물 샤워를 한다. 빵가루를 골고루 묻히는데 양파 표면이 매끄러우므로 힘빼고 묻히지않으면 바로바로 묻힌것을 떼어내게되므로 살살 작업해야한다. 오븐이나 에..

표고버섯잡채 & 표고버섯 알차게 즐기기

표고버섯은 동맥경화, 염증치료, 암예방등 효능이 다양하다. 20대까지는 멀컹거리는 식감때문에 선호하는 식재료는 아니였는데 나이먹고보니 특유의 향과 식감에 매료되어 가끔씩 찾게되는 식재료다 우리집은 키우지 않지만 시골이다보니 동네에는 표고버섯을 키우는 집이 꽤 많아서 표고수확 철이되면 가끔씩 이렇게 선물을 받는다. 아이들 주먹만한 사이즈의 표고에 주전부리까지 종합선물세트를 받은 기분째지는 날~!! 표고버섯은 씻지말고 바로 이용하라고 하지만 어쩐지 불안하여 흐르는 물에 재빨리 씻고 버섯 기둥을 댕강 잘라두었다. 버섯은 기름없이 구워도 맛있지만 양념이 가미되어야 먹는 우리집 식구들을 위해 손이 많이가는 버섯 잡채를 만들기로 했다. 뭐 따로 재료를 사러가기도 귀찮고해서 냉장고파먹기를 해보기로 했다. 기본채소인 ..

자수초보자를 위한 기본스티치로 만든 자수브로치

프랑스자수의 인기가 몇년째 식을줄 모른다. 자수를 가르치고 전파하는 입장에서 참으로 즐겁고 기쁜 일이다. 오늘은 자수 초보자를 위한 자수 기본스티치만으로 만들 수 있는 자수브로치를 소개해보려 한다. 스파이더웹로즈(spider web rose) 거미줄처럼 엮어가는 과정인데 보기보다 쉬운 과정이라 초급자들이 선호하는 스티치 법이다. 장미 세송이를 먼저 자리잡게 한후 줄기와 잎등을 추가적으로 스티치하여 전체적인 균형을 맞춘다. 색감이나 배치등 언제나 균형감은 제일 중요한 요소다. 요즘엔 자수브로치 프레임들도 다양하게 나와서 선택의 폭이 넓으므로 수놓은 디자인과 맞춰서 브로치프레임을 선택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주로 화려하지 않은걸 선호하는 심플한 내취향엔 얌전한 엔틱프레임이 궁합이 맞다. 초급때는 다른거 없다...

프랑스자수 2018.04.12

포근포근 울사로 만든 자수브로치

애플톤 울사를 다양하게 구매해놓고 딱히 이렇다할 작품을 하지 못하다가 작은 자수브로치를 하며 색감을 익히고 배색하며 울사놀이를 하였다. 볼륨감있게 블리온넛을 하려면 보통은 볼펜심을 빼서 감거나 면봉을 잘라 쓰는데 가장 편한건 빨대를 이용하는 방법인것 같다. 멀쩡한 볼펜을 희생시키거나 필요할때 찾으면 꼭 없는 면봉을 일부러 찾을 필요없다. 우리집엔 빨대가 늘있으니... 빨대두개를 겹쳐 원하는 길이만큼 실을 감은후 빼주면 볼륨감이 넘치는 꽃이 만들어진다. 중앙에 진주구슬을 달아주면 블링블링 자수 브로치가 만들어진다. 글로하니 참 쉬운듯 싶다.^^ 그러나 결코 어렵지도 않다. 이정도라면 즐기며 충분히 할 수 있는 정도? 관심이 있다면 말이다~^^ 프랑스자수는 변형스티치를 포함하면 수백가지의 스티치가 있으므로 ..

프랑스자수 2018.04.11

가지치기

봄을 맞아 마당에 심어진 나무들의 가지치기를 했다. 특별한 지식이 있는것은 아니지만 눈이 보배요 손이 황금인지라 그동안 동네오가며 눈치로 봐둔 가지치기를 과감하게 도전해보았다. 작년에 심은 왕보리수 가지치기... 조금 연약하게 생긴 튀어나온 가지들을 대상으로 과감하게 쳐냈고 마구 잘려진 가지들을 주워보니 괜시리 아까운 생각이 들었다. 이럴때 아줌마임을 실감...^^ 내친김에 앵두나무도 과감히 가지를 쳐내고 매실나무도 키높이 자란 아이들은 가지치기를 해줬다. 앵두가지는 얇아서 그냥 버리기로하고 매실나무와 보리수 나무의 잘려진 가지들을 급조한 화병에 대충 내맘대로 가지꽂이하여 거실 이쪽저쪽에 놓아두니 나름 멋있는 인테리어 소품이 되었다. 가지치기도 해주었으니 올해도 실하게 매실이랑 보리수가 열리겠지. 딱히 ..

시골살이 2018.04.11

자수 손수건(동영상 팁안내)

봄바람 살랑~부니 나들이 가고 싶어진다. 나들이에 빠질 수 없는 동반자 손수건도 슬쩍 가방에 넣고~~~룰루랄라~♪ 봄에 어울리는 파스텔~파스텔한 컬러감의 자수들을 부드러운 거즈 손수건위에 살포시 올리니 마음이 봄바람타고 싱숭생숭~해진다. 기본적인 프랑스자수 기법인 아우트라인과 레이지데이지 정도만 안다면 충분히 가벼운 손수건 서너장은 만들 수 있으니 바느질을 기다리는 손수건을 찾아 오늘이라도 당장 해보자! 인생은 즐기는 자의 몫이니!!^^ 아래 이미지를 클릭하면 손수건 만드는 팁에 대한 영상과 연결되니 필요한 분들은 참고로 봐주세요~~^^ 여우솜씨 www.foxdiy.co.kr

프랑스자수 2018.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