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 퀼트가방을 좋아하는 수강생이 퀼트강사반 과정중 쿠션으로 나온 도안을 가방으로 변경하여 완성했다. 퀼트가방은 보통 바탕천을 누비는 퀼팅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이미 누벼진 먹색의 누빔원단을 사용하여 조금은 쉽게 퀼트가방을 완성할 수 있었다. 장미 한송이를 피어내기위해 겹겹이 꽃잎을 아플리케하는 정성을 들여야했지만 그러한 정성덕분에 만개한 장미꽃이 우아하게 자리한 퀼트가방을 만나볼 수 있는게 아닌가... 뭐든 손이 한번이라도 더 가야 예뻐지는건 진리! 빨강과 초록의 배색은 새색시 한복처럼 교과서적인 배색이지만 그 결과가 이렇게 화사하면서도 분위기있다면 클래식한 배색도 기꺼이 믿고 따르리~~!! 때타지 않는 바탕천 위에 고운 아플리케를 포인트로한 퀼트가방은 볼때마다 기분좋고 자랑하고 픈 가방이다. 이러한 ..